반려견을 키우면서 이름을 가르치는 것은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강아지가 자신의 이름에 반응을 보이면 나중에 다른 훈련을 할 때 강아지의 주의를 집중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반려견을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줄 수 있기 때문에 꼭 필요한 과정입니다.

행복한 목소리로 강아지 이름을 불러주고 자신의 이름에 반응하도록 훈련합시다.

인내심을 가지고 일관적으로 훈련한다면 반려견이 이름을 빠르게 배울 수 있습니다.

 

이름 선택하기

강아지와 친해지기

이름을 결정하기 전에 며칠간 강아지와 함께 지내봅시다.

함께 놀면서 강아지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예를 들어 어떤 활동을 할 때 강아지가 꼬리를 흔들거나 신나 보이는지, 언제 내성적이여 보이는지, 강아지가 특히 좋아하는 음식이 있는지 등을 살펴봅니다.

어느 정도 시간을 함께 보내면 강아지와 서로 편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성격적인 특징이나 습관을 바탕으로 이름을 지어보면 좋습니다.

예를 들어 강아지가 매우 활동적이라면 쌩쌩이라고 지을 수도 있겠죠?

명령어를 가르치기 전에 먼저 이름을 가르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자신의 이름을 알고 있으면 훈련과정에 도움이 됩니다.

 

한 음절이나 두음절로 짓기

강아지 이름은 빠른 반응을 끌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개들은 짧은 소리에 더 잘 반응합니다.

예를들면 개들에게 이상적인 이름은 벨라, 버디, 럭키 등 끊임없이 반복해서 말할 수 있는 이름을 사용합니다.

가족 구성원과 함께 이름을 지어봅시다. 만약 어린 자녀가 있다면 아이들도 부를 수 있는 짧은 이름을 선택합시다.

 

쉽게 구별할 수 있는 이름 선택하기

이름을 쉽게 알아들을 수 있는 소리가 있으면 강아지가 주변 소음에서 이름을 구별해 낼 수 있습니다.

'코코아'와 같이 또렷한 명령조의 자음(ㅋ)이 들어간 이름을 사용하면 좋습니다.

또한 개들은 치찰음이 나는 자음 (ㅅ,ㅈ,ㅊ)이 들어간 이름을 쉽게 알아듣습니다.

비비와 같이 모음 소리가 뚜렷하게 나는 이름 역시 좋습니다.

 

자주 사용하는 단어는 피하기

예를 들어 가족 구성원의 이름이나 자주 사용하는 단어

또는 명령어(명령어 빵야!와 비슷한 이름 빵이)와 비슷한 소리가 나는 이름을 고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개의 이름이 다른 단어와 너무 비슷하면 개가 혼란스러워할지 모릅니다.

 

이름에 반응하도록 훈련하기

훈련을 시작할 장소 찾기

주방이나 거실에서 훈련할 수 있습니다. 방해요인이 없는 마당이나 실외 장소도 좋습니다.

훈련 시 강아지에게 목줄을 채워도, 채우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훈련과정 계획하기

개들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은 짧기 때문에 단기간 훈련을 자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5분 동안 이름을 3~5번 불러 주는 훈련을 하루에 여러 번 나누어합시다. 며칠 동안 반복해줍시다.

 

이름을 긍정적으로 또렷하게 부르기

연습할 때마다 한번씩만 강아지 이름을 부릅시다 (예: 이리 와, 코코야!) 

반려견이 오기전에 이름을 반복해서 부르면 개가 이름을 무시하게 될 수 있습니다.

긍정적인 명령을 내리며 강아지의 이름을 불러주는것도 중요합니다.

강아지의 이름을 부르며 강아지로부터 점점 멀리 떨어져 봅시다.

개들을 쫒아가는 것을 좋아하며 따라가려고할 수 있습니다.

 

네임게임을 하여 이름 인식시키기

훈련 장소에서 강아지를 나와 3m 정도 되는 목줄을 채우고 1.5m 정도 돌아다닐 수 있는 공간을 줍니다.

반려견이 나를 보고 있지 않을 때 즐거운 목소리로 강아지 이름을 불러줍니다.

이때 강아지가 오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강아지가 오지 않는다면 목줄을 내 쪽으로 부드럽게 당겨줍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온다면 칭찬해주고 보상 간식을 줍시다.

강아지의 이름을 부를 때마다 강아지가 올 수 있도록 반복해서 훈련해줍니다.

부정적인 명령과 단어(안돼, 기다려)와 함께 강아지 이름을 사용하는 것은 금물!

반려견이 나에게 오는 시간이 오래 걸려도 혼내지 말고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줍시다.

 

이름에 반응하면 보상

강아지가 오면 '잘했어!'라고 말해줍시다. 말로 소리 내어 칭찬해주거나 간식을 줍니다.

강아지의 행동에 아주 신나고 기쁜 반응을 보여줍시다.

반려견의 배를 만져주는 것도 좋습니다. 강아지에게 주는 보상은 간식일 수도 칭찬일 수도 있습니다.

이 훈련의 목적은 강아지가 명령을 따르는 것과 보호자의 긍정적인 반응을 연관 짓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름 인식 강화하기

훈련 난이도 높이기

강아지가 기초훈련을 완벽하게 익히고 나면 다른 장소에서 훈련합시다.

공 같은 방해물을 놓은 뒤 강아지 이름을 부릅니다.

강아지가 놀거나 먹고 있을 때 또는 털을 다듬고 있거나 자고 있을 때 훈련합니다.

보호자가 어디서 강아지를 부르던 강아지가 반응을 보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서서히 간식 보상 줄이기

반려견이 자신의 이름에 꾸준히 반응하면 천천히 간식을 줄여갑시다.

강아지가 이름에 반응을 보이면 한 번은 거르고 그다음에 간식을 보상해줍니다.

강아지는 더는 간식을 먹지 않아도 이름에 반응을 보일 때까지 간식을 주는 시간 간격을 늘려갑니다.

 

이름을 계속 사용하기

훈련이 끝난 후에도 계속해서 자주 강아지의 이름을 사용해주어야 합니다.

산책하거나 음식을 줄 때, 목욕을 시키거나 빗질을 해줄 때 이름을 말해줍시다.

긍정적인 순간에 강아지 이름을 불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시간 주기

강아지가 자신의 이름을 배우는데 시간이 오래 걸려도 괜찮습니다.

반려견마다 배우는 속도가 다릅니다. 중요한 것은 일관적으로 강아지의 이름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강아지는 자신의 이름을 들었을 때 보호자에게 집중해야 한다는 것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이름을 부를 때마다 자신의 이름에 100% 반응하는 반려견은 없다는 점도 기억합시다.

반려견도 실수하기도 합니다.

보호자가 부르는 소리를 듣지 못하거나 기분이 좋지 않은 날이어서 듣고 싶지 않은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운드 같은 특정 품종의 개는 다른 품종의 개보다 훈련하기 더 어려우니 인내심을 갖읍시다.

 

이름 가르치기 TIP

  • 인내심을 가집시다. 반려견은 보호자가 자기를 부르고 있다는 것을 바로 이해하지는 못합니다.
  • 꾸짖지 않아야 합니다. 듣지 못했거나 아직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 이름에 반응하지 않는다면 칭찬은 금물.

사소하거나 심각한 이유에 의해 반려견이 가끔 토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쓰레기 더미를 뒤지는 것을 좋아한다면 실수로 섭취한 상항 음식 등을 구토하게 됩니다.

하지만 만약 반려견이 지속적인 구토 혹은 역류 증세를 보이면

감염, 췌장염, 독소물질 노출, 암 혹은 위창관 폐쇄 등의 심각한 질병 증세일 수 있습니다.

개가 구토할 때 필요한 관리 및 처치를 해주는 방법과 병원 검진을 받아보아야 하는 시기가 언제인지 등을 알아봅시다.

토한 직후 케어 방법

쇼크 증세가 있는지 확인하기

개가 아래와 같은 쇼크 증상을 보이면 즉시 병원을 찾아 수의사의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 창백한 피부와 잇몸
  • 비정상적인 행동
  • 의식을 잃고 쓰러지거나 기절 증상
  • 힘이 없고 지쳐있음
  • 일어서고 걷는 것을 힘들어하는 증상
  • 머리를 들어 올리지 못하는 모습
  • 우울해 보이는 행동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고 편안하게 해 주기

반려견이 구토한 후에는 잘못한 것이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눕혀 휴식을 취하도록 해줍시다.

만약 추워 보이거나 몸의 떨림이 느껴지면 담요를 덮어주고 관심을 갖고 예뻐해 줍니다.

또한 개가 진정할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하는데요, 편안하게 바닥에 눕혀 쉬게 해 줍니다.

 

따뜻한 물수건으로 닦아주기

털에 토사물이 묻은 채로 시간이 지나면 굳어져 털이 엉키게 되므로 빨리 씻겨주는 게 좋습니다.

하지만 반려견이 어느 정도 휴식을 취한 다음 닦아주어야 하며 목욕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목욕은 금물입니다.

반려견의 구토가 끝나지 않고 계속된다면 바닥이나 카펫을 보호하기 위해

개의 턱 아래 및 주변에 오래된 수건이나 배변패드를 깔아줍니다.

어떤 개들은 배변용 패드를 화장실처럼 착각해서

자신의 토사물 때문에 더러워져도 되는 곳이라 생각해 긴장을 풀게 되기도 합니다.

 

다시 구토할지 관찰하기

반려견이 구토한 후에 시선을 떼지 않고 병원 진료가 요구되는 지속적인 구토 증세가 나타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구토 증세는 구역질, 목에 무언가 걸린 듯한 소리, 뻣뻣하고 움직임 없는 자세, 목적 없이 배회하는 걸음걸이 등이 있습니다.

 

응급조치기 필요한지 살피기

고창증이 의심되면 즉시 응급실로

만약 반려견이 구토하는데 아무것도 토해내지 못하는 것은

생명이 위독할 수 있는 심각한 증상으로 고창증이라고도 합니다.

고창증은 반복되는 구토 시도에도 불구하고 실제 토사물이 보이거나

타액을 삼키지 못하고 줄줄 흐르는 증세를 보입니다.

고창증은 발생 몇 시간 안에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므로 즉시 응급 진료를 하는 병원에 찾아야 합니다.

 

탈수 증상 확인

개가 구토하면 물을 마시고 싶지 않고 메스꺼워합니다. 

구토 후 섭취한 수분보다 구토한 수분이 더 많게 되면 탈수가 됩니다.

만약 반려견이 탈수 초기 증상을 보이면 전해질 음료에 물을 섞어 하루에 1-2시간 간격으로 수분 섭취를 하도록 해줍시다.

탈수는 개선되지 않으면 병원에 찾아가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탈수 초기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지나친 헐떡거림
  • 마른입, 잇몸, 마른 코
  • 눈에 띄는 무기력함
  • 건조하거나 퀭한 눈
  • 피부 탄력 저하 (피부를 살짝 꼬집었을 때 즉시 피부가 복귀되지 않음)
  • 엉덩이의 힘이 없는 모습 (탈수 후기 증상)
  • 불안정한 걸음걸이 (탈수 후기 증상)

연락 가능한 병원 알아두기

만약 구토가 지속적이지 않고 평상시처럼 행동한다면

대부분 집에서 수분 보충을 해주고 절식하여 보살피면 괜찮아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전문적인 치료를 위해 병원 질료를 받도록 합시다.

구토가 병원 진료를 필요로 할 만큼 심각한 것인지 구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아무것도 토하지 않는 구역질
  • 1-2회 구토 후 우울해 보이거나 나른해지는 모습
  • 4시간 이상 구토하거나 물을 소화하지 못하는 증상
  • 위벽의 궤양이 의심되는 혈토

구토의 원인 찾아 제거하기

구토와 위역류 구분하기

개는 가끔 소화하지 못한 음식물을 역류하는 증세를 보이는데

이 때는 비정상적인 행동이나 다른 질병의 증상을 동반하지는 않습니다.

만약 반려견이 이런 식으로 토를 하면 식사를 약간 높은 데서 할 수 있도록 식탁을 만들어

위로 올라오게 높이를 조정하여 중력을 받아 소화가 될 수 있도록 합시다.

 

하지만 급성 구토 증상을 보이면서 위의 음식물을 게워내면 근육이 수축하고 있는 것이며

개가 구부정한 자세를 하고 토사물에서 악취가 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통 토한 음식물을 다시 먹기 마련인데 그렇지 않다면 질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역류는 대개 식도의 문제 혹은 소화 초반 단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너무 많은 양을 너무 빠르게 허겁지겁 먹었을 때 역류 증세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규칙적으로 토를 한다면 장기적인 건강 문제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진료를 받아봅시다.

 

구토의 원인 찾기

최근 애완견의 식단, 행동, 감정 그리고 환경적 요인들을 생각해보고 무엇이 구토를 유발했는지 찾아봅시다.

예를 들어 최근 산책 중 개가 쓰레기통에 버려진 상한 음식 등을 먹는 일이 있었을 수 있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구토는 개가 건강하지 못한 음식이나 쓰레기 등을 섭취하여 몸이 상한 음식을 뱉어내게 하며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위장염인 '가비지 거트(Garbage gut)"의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만약 반려견이 지속적인 구토 증상을 보인다면 다음과 같은 질병의 원인일 수 있습니다.

  • 위장관의 박테리아 감염
  • 장내 기생충
  • 심각한 변비
  • 급성 신부전
  • 급선 간부전
  • 대장염
  • 파보바이러스
  • 쓸개 염증
  • 췌장염
  • 독성 물질의 섭취
  • 열사병
  • 자궁 감염
  • 약물에 의한 반응

구토가 일회성인지 아닌지 체크하기

만약 구토가 일회성이며 식사와 배변을 정상적으로 한다면 큰 위험이 없는 단일성 증세입니다.

반대로 하루 한번 이상 구토를 하거나 하루 뒤 다시 구토 증세를 보인다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구토는 수의사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아야 합니다.

X-ray, 혈액검사, 대소변 검사, 초음파 및 내시경 등 다양한 검진 방법을 통해 세밀한 진료를 받읍시다.

 

원인 찾기를 위해서 토사물 검사하기

포장지, 비닐봉지 조각, 뼈 조각 등의 이물질이 없는지 토사물을 살펴봅시다.

혈토는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즉시 동물병원을 찾아가야 합니다.

이물질이 없다면 토사물의 모양과 농도를 확인합니다.

소화가 안된 음식인가? 좀 더 묽은 액체인가? 보이는 데로 기록하여 구토가 지속되면 수의사에게 검진받을 때 기록한 노트를 함께 보여줍시다.

또한 토사물의 사진을 찍거나 채취하여 병원을 방문하면 정확한 검진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구토 후 식사 

구토 후 12시간 이내 식사는 금물

구토는 개의 위벽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구토 후 식사가 되려 구토 증상을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개의 위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시간을 주고 구토가 음식과 관련되어 나타나는 것이었을지 확인합시다.

개가 배고파하더라도 충분히 위가 진정될 때까지 기다립니다.

이 시간 동안 개가 구토를 유발한 원인을 찾아보도록 합시다.

하지만 강아지나 어린 개는 12시간 이상 굶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물을 먹이기

한 시간 간격으로 반려견의 몸무게 0.5kg당 1T 되는 양을 먹이도록 합시다.

개가 정상적으로 물을 마실 수 있을 때까지 밤낮으로 이렇게 물을 먹여줍니다.

구토 후 너무 많은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은 구토가 재발되도록 하는 요인이 될 수 있으나 

반대로 물을 먹지 못하면 탈수를 야기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반려견이 5.5kg이라면 11Ts의 물을 한 시간마다 먹여야 합니다.

 

약국이나 동물병원에서 개에게 먹일 전해질 음료나 가루형 전해질 제품을 구입합니다.

사용법에 따라 전해질 가루에 뜨거운 물을 적당량 부어 먹입니다.

이러한 방법은 위에 부담이 되지 않으며 탈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물과 같은 양을 먹이면 되며 개에 따라 맛을 좋아하기도 하고 싫어하기도 하니 참고해둡시다.

 

물을 마시지 않을 때

탈수를 막기 위해 반려견이 충분히 수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천이나 수건 등에 물을 적셔 개의 잇몸을 닦아주며 아직 메스꺼움이 느껴져 물을 마시지 못하는 반려견에게

자연스럽게 수분을 보충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혹은 개가 핥아먹을 수 있도록 얼음 조각을 주어 소량 물이라도 섭취하고 입 속이 마르지 않도록 해 줍니다.

또한 미지근한 온도의 생각차, 캐모마일 혹은 페퍼민트 차를 먹이는 것은 개의 위와 소화관이 진정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만약 개가 차를 마시지 않는다면 얼음 틀에 얼려서 얼음조각 형태로 주면 잘 먹을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식사

12시간 지나면 소화하기 쉽고 지방이 적은 음식을 조금 먹여봅니다.

지방이 적고 껍질을 벗긴 닭고기나 삶은 감자, 저지방 리코타 치즈, 익힌 쌀은 탄수화물을 섭취하게 해줍니다.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비율은 1:5가 되도록 섞어 먹이고, 이때 음식을 잘 익히고 기름기가 걸러져야 하며 간을 하지 않아서 반려견이 평소에 먹던 사료에 비해 더 소화가 쉽고 위에 무리가 없는 음식을 준비하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반려견이 구토를 멈추면 1-2시간마다 조금씩 양을 늘려 음식을 먹입시다.

 

사료로 천천히 바꾸기

구토 후 첫날은 위에 언급한 음식을 먹이고 그다음 날부터는 여기에 조금씩

기존에 먹이던 사료를 섞어 먹이도록 합니다.

예들을 어 한 끼는 사료와 첫날 먹인 음식을 1:1의 비율로 섞어주고 그다음에는 사료와 특별식의 비율이 3:1이 되도록 하여 섞여 급여합니다.

그 후에는 점차 사료로 바꾸어갑니다. 혹시 다시 토한다면 음식 먹이는 것을 중단하고 병원을 찾아가야 합니다.

개가 섭취한 음식과 음료, 섭취량 등에 대한 기록을 작성하는 것은 수의사에게 좋은 정보가 됩니다.

반려견이 무는 습관을 갖고 있어 고민인 분들이 많습니다.

무는 습관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강아지의 사회화를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려견이 긍정적인 환경 속에서 다른 개와 많은 사람들과 접하게 해 주고

아기 강아지라면 새로운 경험을 해주어야 합니다.

또한 어미개와 너무 일찍 떨어진 강아지는 무는 행동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지 못했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는 영구치가 생후 4개월 정도에 납니다.

영구치에 물리면 더욱 크게 다치기 때문에 그전에 무는 행동을 고쳐주어야 합니다.

 

[무는 습관 교정해주기]

반려견이 물면 해주어야 할 반응

강아지가 물 때마다 단호하게 "안돼"라고 말한 후 그냥 강아지에게서 떨어져 무시해야 합니다.

사회적인 격리와 타임아웃은 무리 생활을 하는 동물에게 매우 효과적인 처벌 집니다.

그리고 강아지가 세게 물면 낑낑 소리를 내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보 같을 수 있지만 강아지가 이빨로 물었을 때 낑낑거리는 소리를 내면

용납 가능한 놀이와 용납될 수 없는 놀이를 강아지에게 알려줄 수 있습니다.

 

같이 사는 아이가 있다면 아이에게 빽빽 소리를 지르거나

손을 크게 움직이거나 흔들지 말라고 가르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강아지의 타고난 사냥 본능을 자극해 문제를 악화시킵니다.

아이들에게 얌전하게 있고 손을 크게 움직이지 않도록 합시다.

 

물기 방지용 약품

강아지와 놀아주기 앞서 강아지가 거칠게 가지고 놀기 좋아하는 신체부위와 의복에 물기 방지용 약품을 뿌립니다.

강아지가 물면 움직임을 멈추고 강아지가 물기 방지용 약품을 맛볼 때까지 기다립니다.

강아지가 물었던 것을 놓으면 칭찬과 보상을 해주고 계속 놀아줍니다.

물기 방지용 약품을 손에 뿌린 경우에는 비누와 물로 꼼꼼히 씻어줍니다.

 

비터 애플, 빅스 베이퍼 럽, 티트리 오일, 백식초 등을 불기 방지용 약품으로 활용합니다.

물기 방지용 약품을 손에 뿌려서 강아지가 싫어하는 맛을 나게 해 줍니다.

 

관심을 장난감으로 돌리기

장난감을 던져서 강아지에게 물어오게 하는 사냥 본능을 이용한 놀이를 합니다.

장난감을 활용한 놀이는 훈련에 대한 보상이나 휴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강아지의 이빨에 손이 닿지 않고 놀아줄 수 있습니다.

강아지와 터그 놀이를 하라고 권하기도 합니다.

강아지는 놀이를 하면서 장난감 반대편을 잡고 있는 보호자에 의해 통제된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강아지가 규칙을 지치기 않으면 놀이를 중단해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안전하게 놀아주기

깨무는 강아지와는 절대로 거칠게 놀아주면 안 됩니다.

거친 놀이는 강아지의 무는 행동을 부추기고 완전히 버릇으로 굳어지게 합니다.

손을 절대 장난감으로 활용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아이들이 강아지 주변에서 놀거나 강아지와 함께 놀 때에는 주의 깊게 지켜봅시다.

아이들은 강아지를 훈련시킬 수 없기 때문에 다칠 수 있습니다.

 

심각한 경우 분무기 사용

강아지가 아주 세게 물거나 무는 버릇이 없어지지 않을 경우에 분무기를 준비합니다.

"안돼!"라고 단호하게 말하며 물을 뿌려 강아지가 물었던 것을 놓게 합니다.

이때에 물줄기가 너무 세지 않게 분무기의 노즐을 조절해야 합니다.

분무기는 강아지를 아프게 하려는 것이 아닌 놀라게 하려는 것입니다.

 

강아지가 분무기와 분무기를 사용한 사람을 연관 짓기 때문에 다음번에 분무기를 사용한 사람을 피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를 분무기로 위협하거나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분무기를 사용하면 강아지가 칙칙 소리와 물을 무서워하게 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를 아프게 하거나 너무 놀라게 되면 더욱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최대한 지양해야 하는 방법입니다.

 

옳은 행동 보상해주기

강아지가 바람직한 행동을 하면 많이 예뻐해 주고 안아주며 반드시 칭찬을 해줍니다.

바람직한 행동을 강화하기 위해 보상을 효과적으로 활용합시다.

예를 들어 장난감을 내려놓으라고 명령하는 강아지가 잘 이행했다면

"잘했어!"와 같이 긍정적인 말과 함께 맛있는 간식으로 보상해 줍니다.

 

[무는 행동 이해하기]

보통 강아지는 무는 행동 조절하는 방법을 어떻게 배울까?

강아지가 보통 어떻게 무는 것을 조절하는 방법을 배우는지 이해해봅시다.

강아지는 자라면서 무는 것이 정상입니다.

보통 강아지는 성견을 비롯해 무리의 일원으로부터 물지 않는 법을 배웁니다.

강아지는 무리의 다른 일원들과 놀면서 상대가 심하게 다치지 않도록 물었던 것을 놓아야 하는지 배우게 됩니다.

강아지가 무는 것을 통제하거나 멈추는 방법을 익히지 못한다면

다른 개들이 강아지를 물어 다치게 하는 등 더욱 강력하게 제재하게 됩니다.

 

물지 않는 강아지로 훈련시키는 것에 대한 중요성

강아지가 물게 놓아두면 걷잡을 수 없게 되고 강아지가 무는 행동을 통제하는 방법을 익히지 못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강아지가 성견이 되었을 때 심각한 문제행동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두렵거나 화가 나서 문다고 생각되는 경우 동물 행동 치료사와 상담하면서 도움을 받읍시다.

강아지가 위험에 처해서 방어를 해야 할 상황이 아닌 한, 강아지가 사람이나 다른 동물을 물게 하면 절대 안 됩니다.

 

강아지가 물 때 해야 하는 안전 조치

무는 습관이 심한 강아지는 입마개를 씌우는 것을 추천합니다.

입마개를 씌우면 강아지는 깨물거나 물지 않는 법을 배우기도 합니다.

하지만 훈련 방법과 목적에 대해서 정확한 이해가 없다면 입마개는 사용해선 안됩니다.

입마개를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으면 실제로 강아지가 사람들(특히 입마개를 씌우려는 사람들)에게

위협적이게 되기도 합니다.

안전해 보이더라도 관리감독 없이 아이와 개를 함께 두지 말아야 합니다.

 


소형견에게 물려도 다칠 수 있습니다.

소형견에게 물렸을 때 작은 개니까 별 문제 안된다고 생각하며 넘기지 말아야 합니다. 

대형견이건 소형견이건 무는 행동은 반드시 교정해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더 심하게 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강아지가 너무 공격적이라면 전문가와 상의해서 교정해야 합니다.

수의사나 동물 행동 치료사에게 원인을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교정하여 무는 버릇을 고치도록 합시다.

강아지 행동을 제지하지 않고 그대로 놓아두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더욱 심각해 크게 다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가 반려견에게 말할 때 반려견이 고개를 갸웃거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어떤 명령을 할 때 반려견이 한쪽으로 고개를 갸우뚱하는 이유가 궁금하기도 하죠. 

마치 우리가 하는 말을 이해하려고 하는 듯 갸웃거리는 강아지는 왜 고개를 갸웃할까요?

 

많은 보호자들이 이런 반려견의 행동이 사람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상대방의 말을 이해하기 어려울 때 하는 행동과 비교해서 드는 생각이겠죠.

개가 이렇게 고개를 삐딱하게 기울이며 정말 사람같이 보일 때가 있는데요

그렇다면 고개를 갸웃 거리는 반려견의 이유를 알아보도록 합시다.

 

과학적인 접근

생물학, 수의학, 뇌과학 전문 과학자들은 현재 아직도 개의 의사소통 방식에 대해 연구 중입니다.

하지만 개가 고개를 갸웃 거리는 이유에 대해서는 일치된 의견이 없습니다.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그 이유에 대해 논란이 많습니다.

주로 두 가지 이유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이유. 더 잘 듣기 위해서 고개를 갸웃거린다.

두 번째 이유. 더 넓은 시야 범위로 우리를 보기 위해 고개를 움직인다.

 

더 잘 듣기 위해서 고개를 갸웃거린다

몇몇 개 심리학자들에 따르면 개는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바깥 달팽이관을 움직인다고 합니다.

우리 목소리의 미묘한 뉘앙스를 더 정확하게 이해하려는 것입니다.

개는 약 160개 이상의 단어를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어떤 견종은 더 많이 알아듣기도 합니다. 근데 고개를 움직이면서 우리의 말을 더 잘 알아들으려고 하는 게 맞을까요?

 

더 잘 보기 위해서 고개를 갸웃거린다

또 다른 연구자들에 의하면 개는 고개를 갸웃거리면서 우리의 입모양을 더 정확하게 보려 한다고 합니다.

개는 돌출된 코와 입 때문에 우리의 입을 보는 것이 어렵다고 합니다

개는 우리 얼굴의 아랫부분을 정확하게 보기 어려운데요 

특히 우리가 말할 때는 더 알아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눈보다 더 크고 긴 코가 고개를 갸웃거리도록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개가 보호자의 명령을 알아듣고 행동하는 것은 각 보호자의 훈련 방식에 달려있습니다.

개는 우리의 입을 보면서 또 말을 들으면서 우리를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개들은 말을 이해함으로써 우리와 중요한 상호작용을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므로 개와 소통할 때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이 이론에 따르면 반려견이 고개를 갸웃거리는 것은 우리가 말하는 것을 이해하기 위함입니다.

시각적으로든 청각적으로든 개들은 주인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리고 우리도 개가 고개를 갸웃거릴 때 그 행동을 더 장려했을 수도 있습니다.

 

갸웃거리는 고개는 학습된 반응?

대부분의 견주들은 개가 고개를 갸웃거리면 관심, 집중력을 표시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행동이 귀여워 보여 쓰다듬기도 하고 예뻐하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우리가 개에게 그 행동을 하도록 훈련시킨 것이 됩니다.

즉, 긍정 강화의 일종입니다.

 

개들은 긍정적인 강화(머리 쓰다듬기, 칭찬)를 얻어내고 싶어 합니다.

특정 행동(고개 갸웃거리기)을 통해서 긍정 강화를 얻어낸 거죠.

결국 이런 식으로 우리가 개에게 이행동을 학습시켰을 수 있습니다.

 

과유불급!

개가 고개를 너무 자주 갸웃거린다면 몸에 이상이 있지 않은지 확인해 봅시다.

귀 관련 염증이 있을 때에도 갸웃거리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귀와 관련된 문제는 개의 균형감각에도 이상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나중에 한쪽으로만 몸이 기울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개가 우리가 말할 때만 갸웃거린다면 별다른 문제는 없습니다.

어쨌든 반려견들이 보호자의 목소리에 반응하는 것은 정상적이기 때문입니다.

특정 견종은 훈련시키기 어렵다는 소문은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훈련시키기 어려운 견종이 따로 있다는 건 진짜일까요?

어떤 사람들은 "고양 잇과 개"가 이러한 종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이는 허스키, 샤모예드 또는 일본 기원의 다른 종이 다른 개들보다 훈련시키기 어렵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훈련이 까다로운 견종은 정말 있을까요?

위부터 허스키, 말라뮤트, 샤모예드, 진돗개

원시 견종

모든 개들의 유래와 조상이 같은 것은 아닙니다.

중세 이후 등장한 종들이 있는가 하면, 19세기 이후 등장한 견종들도 있습니다.

이에 반해 보다 훨씬 오래된 견종도 존재합니다.

 

개가 하나의 종으로서 늑대와 분리되기 시작한 것은 4,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인간은 앉을 수 있게 됐고 거주지 주변에 밭을 일구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밭 주변에서 사냥 대신 인간이 가꾼 음식을 먹고 자란 늑대 무리가 바로 개라는 종의 시작입니다.

 

몇몇 원시 견종이 있고 시간이 흐른 만큼 조금씩 진화해왔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첫 조상의 습성이나 특징을 많이 닮아있습니다.

북유럽 및 아시아 출신 견종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베리안 허스키
  • 알래스카 말라뮤트
  • 사모예드
  • 스피츠 견종
  • 라포니안 허더
  • 차우차우
  • 아키타
  • 시바 이누
  • 진돗개

허스키 같은 북유럽 견종은 오래된 원시 견종으로 짖는 방법도 몰랐습니다.

그러나 본능적으로 체득한 다른 견종과 달리 오랜 세월 동안 짖는 방법을 체득했습니다.

허스키와 말라뮤트는 짖는 대신 하울링으로 의사소통을 대신 합니다.

일본 견종은 짖기는 하지만 다른 종들과 다른 특별한 성격과 성질을 지니고 있습니다.

 

처벌이 통하지 않아요

처벌이 잘 통하지 않는 견종들을 훈련시킬 수 없다는 말은 진실이 아닙니다.

북유럽 견종은 종종 썰매를 끌거나 초원에서 방목하거나 사냥하게끔 훈련을 받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견종들은 처벌을 통해 억지로 훈련을 시킬 수는 없습니다.

 

개들을 훈련 시킬 때 우리는 개들이 뭔가를 잘못하면 벌을 주려고 하기도 합니다.

이는 교육시키는 관점에서 잘못된 방침입니다.

인내를 가지고 개가 스스로 잘 해낼 때까지 지켜보다 잘하면 보상을 주는 방식이 좋습니다.

벌을 주면 훈련 과정에서 오히려 부정적인 경험과 기억만 안기게 됩니다.

 

특히나 위에 소개한 견종에게는 처벌 방법이 통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른 개들처럼 훈련을 시킬 때 벌을 줌으로써 개를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통제하고자 하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원시 견종들은 처벌에는 따르지 않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가르치고 싶다면 꾸짖거나 혼을 내서는 목적을 달성할 수 없습니다.

벌을 준다고 해서 자신이 잘못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겁만 주고 무엇을 잘못했는지 알려주지 못하게 됩니다.

 

긍정 강화 훈련

앞서 강조한 것처럼 북유럽, 일본 출신 등 원시 견종은 처벌 훈련 방법이 통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긍정적 강화 훈련 및 보상에는 잘 따릅니다.

처벌 대신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서 훈련을 반복하면 어떤 견종이라도 말을 잘 듣게 됩니다.

긍정 강화 훈련이란 개가 보호자가 원하는 데로 행동할 경우 이에 대해 보상을 주는 것입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어떤 행동을 원하는 대로 보였다면,

간식이나 먹을 것을 상으로 주는 것입니다. 특히 원시 견종의 경우 이 방법이 잘 통합니다.

처벌과 같은 부정적인 경험으로는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긍정적 경험을 일어났을 땐 이러한 보상이 어떤 행동의 결과인지 빠르게 캐치합니다.

 

예를 들면, 허스키가 식탁 위에 올려진 음식을 먹지 못하게 하고 싶다면

다음번 식탁 위에 음식이 있는데 조르지 않았을 때 상을 줍시다.

오히려 혼을 냈을 때 보다 빨리 행동을 고칠 수 있을 것입니다.

사실 이러한 긍정 강화훈련은 어느 견종에게도 필수적인 훈련 방법입니다.

단, 위에 소개한 원시 견종의 경우에는 이 방법밖에 훈련법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고양이의 긍정 강화 훈련

고양이처럼 행동한다고 해서 붙여진 고양잇과 견종들은 정말 고양이처럼 처벌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고양이는 긍정적 경험(보상)하고 연관됐을 때에만 빨리 배웁니다.

고양이가 소파에 스크래치를 낸다고 해서 매일 혼낸다고 한들 이러한 행동은 계속될 것입니다.

고양이는 자신의 부정적 행동이 처벌과 관련되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고양이에게 긁을 다른 대상을 주고 이를 대신 긁을 때마다 보상을 주면 보다 빨리 배우게 됩니다.

 

위에 소개한 북유럽, 아시아 등의 원시 견종처럼 고양이도 처벌에 반응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훈련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긍정 강화훈련으로 훈련시키면 됩니다.

약간의 인내와 적절한 보상만 이루어진다면 아무리 길들이긴 힘든 견종이라도 성공적으로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소형견이 작게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사난운 행동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흔히 작다는 이유로 개를 아기처럼 대하는 보호자에 문제가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닥스훈트나 푸들을 키우는 경우 반려견의 성격이 약간 새침할 것 같은데요

속설에 따르면 소형견이 대형견보다 더 사납다고 합니다. 

크기가 문제일까?

우선 작은 개의 입장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키가 작은 개들은 먹이 서열에서 아래쪽을 차지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와와 같은 견종이 덜덜 떨거나 늘 경계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위협이 없다고 하더라도 늘 경계 태세를 취하는 것은 소형견의 생존법이기도 합니다.

바로 이러하는 점이 개는 두려울 때 난폭해질 수 있다는 속설을 지지합니다.

공격은 동물이 생존을 위해 취하는 자연스러운 방식입니다.

또한 동물들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반응하게 하기도 합니다.

늘 두려움에 시달리는 동물이 폭력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미니어처 개들에게서도 이러한 성향을 보이는데요,

공격을 함으로써 자기가 위험하고 무서운 존재라는 것을 알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에게는 이러한 행위가 위협적이진 않죠.

소형견이 대형견보다 더 사나운지에 관한 큰 딜레마가 여기서 시작됩니다.

우선 특정 견종이 다른 견종보다 더 폭력적이거나 지배적이라는 증거는 없다는 점을 짚고 넘어가야 합니다.

모든 것은 각각 개의 성격과 관련이 있습니다. 개파케인 것이죠.

 

소형견이 왜 더 사나울까?

소형견이 대형견보다 더 지배적인 성격을 보이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보호자가 반려견을 대하는 태도에 있습니다.

예를들어 푸들이 우리를 향해 쉴 새 없이 짖을 수 있는데 우리는 그걸 보며 재밌어합니다.

푸들이 짖는 모습을 보며 웃거나 계속 짖도록 내버려두기도 합니다.

그레이트데인(50kg)이 우리를 향해 짖으면 사람은 겁에 질릴 것입니다.

개의 크기에 압도당해 개가 짖는 즉시 그런 행동을 교정하려 하겠죠?

 

이처럼 소형견이 마음대로 행동하도록 내버려둔다면 통제할 수 없는 작은 폭군처럼 계속 행동할 것입니다.

반대로 대형견들의 경우는 즉시 행동을 교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보면 소형견이 대형견보다 더 사나운 것으로 느껴집니다.


그러나 꼭 이러한 이유뿐만이 아닌데요 사실 소형견들은

작은 시한폭탄으로 변하게 하는 행동을 습득하도록 키우는 보호자가 내버려두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은 주위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는데, 특히 다른 반려동물을 함께 키울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행동 교정에 꽤 긴 시간이 걸리지만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각각 경우에 적합한 치료를 통해 가능한 한 빨리 문제행동을 교정하도록 합시다.

 

또 다른 경우가 있는데요, 개가 개답게 살아가도록 내버려두지 않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반려견을 아기처럼 대하는 것을 말합니다.

 

개는 개다!

크기에 속을지 몰라도 소형견도 대형견처럼 똑같이 늙습니다.

크기가 작다도 마냥 아기 강아지가 아닙니다.

그런데 보호자 눈에는 반려견이 마냥 귀여운 아기 강아지로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심각한 결과를 불러옵니다. 쉴 새 없이 짖기, 불복종,

심지어는 집 안 물건을 소유하려는 집착 증세를 보이기도 하는데 이는 소형견 증후군의 흔한 증상입니다.

 

소형견 증후군을 방지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상적으로 살게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반려견을 평범한 개처럼 다루는 것을 말합니다.

파괴적인 행동을 막기 위해서 반려견이 에너지를 다 써버리도록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이상적인 방법입니다.

 

모든 개는 삶의 주기가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반려견이 행복하고 정상적인 모습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존중해 주도록 합시다.

미국 애견협회에서 가장 인기가  많고 가정에서 기르기 좋은 종으로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꼽았습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다정하고 회향적이며 활달한 성격이 일품입니다.

반드시 필요한 만큼 적당한 관심을 주어야 합니다.

현재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키우고 있거나 한 마리 키울 계획이 있다면 잘 돌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먹이 챙겨주기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식욕이 왕성합니다. 먹는 것을 매우 좋아해서 그릇을 항상 물고 다닐 정도이므로

아무거나 먹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래브라도에게 줄 수 있는 식사의 양은 종류와 칼로리에 따라 다릅니다.

따라서 사료 포장지 설명서를 꼭 참조하고 몸무게 변화에 따라서 배급량을 조절하도록 합시다.

만약 지금 키우는 래브라도가 다른 개들보다 훨씬 활달하다면

그에 따라 더 많은 양의 사료를 주어야 하는 것처럼 몸무게와 활동량 등 다양한 것을 고려하여 먹이를 챙겨줍니다.

 

몸통을 만졌을 때 갈비뼈를 느낄 수 없다면 비만일 수 있으니 먹이는 양을 조절하도록 합시다. 

강아지의 응가 상태로도 현재 급여 양이 적은지, 과한지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무르다면 급여양이 과한 것이고 딱딱하다면 너무 적은 것입니다.

 

깨끗한 물 주기

개를 키우면서 깨끗하고 신선한 물을 공급해주는 것은 필수입니다.

운동 후 목이 마를 때 갈증을 풀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개는 활동량과 날씨의 더운 정도에 따라서 다른 양의 물을 마십니다.

항상 충분한 양의 신선한 물을 언제든 마실 수 있도록 준비해 놓도록 합시다.

음식과 달리 개는 마시는 물의 양을 스스로 조절합니다. 탈수 증세가 오면 치명적일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산책하기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운동량이 필요합니다.

하루에 최대 세 번 산책시키고 가능하다면 수 킬로미터 이상 먼 거리를 걷게 하면 좋습니다.

마당이 있다면 뛰어다닐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어 주면 더할 나위 없겠죠?

개를 키우면서 산책의 중요성은 두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중요합니다. 

더욱이 대형견에 활동량 많은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키운다면 산책을 각오해 두어야 합니다.

 

쉴 수 있는 공간

개에게 편안하게 쉴수 있는 공간이 필요합니다. 실내에 키우던 실 외에 키우던 집이라고 부를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크고 튼튼한 침대도 필요합니다.

편안해지려고 자리를 잡으며 침대를 계속 긁을 수 있기 때문에 튼튼한 침대 공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침대(혹은 켄넬)를 마련해준다면 훈련시킬 때에도 용이하니 반드시 만들어 줍시다.

 

털 관리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초코, 블랙, 노랑 컬러의 짧은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특별히 털을 손질하거나 미용이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여름에는 규칙적으로 빗질을 해주어야 하는데 빠진 털을 제거하기 위해서 주 1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빗질을 해주면 먼지를 털어낼 수 있고 기름기가 전체적으로 퍼지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일년 내내 털갈이를 한다고 생각될 정도로 털빠짐이 심하니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키우려고 한다면 반드시 고려해야할 사항입니다.

하지만 너무 자주 목욕을 시키는 것을 좋지 않습니다.

털에 있는 기름기는 벼룩과 진드기를 막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목욕을 자주 시키지 말고 1달에 2-3번 정도가 좋습니다.

 

발톱 손질

2-3개월마다 발톱을 손질해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 기간은 주거 환경이나 산책 빈도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발톱 상태를 자주 체크해 줍시다.

개를 데리고 자주 산책하는 편이라면 딱딱한 보도블록에서 자연스럽게 발톱이 닳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 발톱 손질을 위해서 조용히 앉아있게 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집에서 성공적으로 발톱을 깎았을 때 간식을 주어 보상하도록 합시다. 

 

발톱 손질을 위해 사용되는 도구는 사람 손톱깎이가 아닌 애완견 전용 발톱깎이가 필요합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대형견 용 발톱 깎기를 준비합시다. 

발을 안전하게 고정 후 재빨리 발톱을 깎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발톱 아랫부분에 너무 가깝게 깎으면 자칫 피가 나고 매우 아플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아픔이 반복되면 발톱 깎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게 될 수 있으니 예민하게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귀 관리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귀가 큰 편이기 때문에 귀 관리도 중요합니다.

귀를 규칙적으로 올바르게 닦아주지 않으면 박테리아의 온상이 될 수 있습니다.

악취가 나는 귓밥이 많지 않은지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귀를 자주 긁지 않는지 관찰합시다.

또한 이상이 발견되면 병원에 가도록 합시다. 귀 청소를 위해서는 귀 세정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면봉을 사용해서는 안되며 실수로 갑자기 찌르면 외이도에 심각한 손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합시다.

 

치아 관리

키우는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더 활달할수록 치과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빈다.

잇몸질환, 흔들거리는 이빨, 깨지거나 금이가고 또는 부러진 이빨, 뿌리에 생긴 종양, 치석 등이

모두 경계해야 하고 유의해야 하는 문제들입니다.

일 년에 1-2회 정도 이빨을 관리하기 위해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양치질도 필요합니다. 애완용 칫솔과 치약을 사용해야 합니다.

입 속에 칫솔을 조심스럽게 넣고 손가락으로 입술을 들어 올려서 이빨이 보이도록 하고 닦습니다.

원을 그리며 칫솔질을 하고 이빨에서 이빨을 옮겨가며 닦아줍니다.

어금니가 가장 까다로울 수 있으므로 마지막에 닦는 게 좋습니다.

이빨마다 양쪽면을 모두 닦아야 하며 양치질 후 간식 보상을 줍시다.

 

정기적인 검진

정기적으로 동물병원에 검진을 받아보도록 합시다.

벼룩과 진드기 같은 해충을 피하기 위해서 필요한 약을 매달 급여(혹은 발라)해 줍시다.

개가 나이가 들수록 고관절 이형성증, 간질, 발작과 같은 건강 문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많아 질병이 있다면 주기적으로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도록 합시다.

특히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유전적으로 고관절이 약하니 미끄러운 바닥에 유의해야 합니다.

 

애정표현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매우 충성스러운 개입니다.

음식보다 더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놀고, 껴안고, 그저 보호자를 따라다니며 함께 보내는 시간일 것입니다.

TV를 보는 동안 옆에서 놀아주길 원할 때 그냥 두지 말고 좀 더 함께 있어주고 즐겁게 놀아줍시다.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정서적으로 안 좋은 영향을 받아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사회성 키우기

모든 개들은 영역을 중요시 여깁니다.

여러 마리 개들을 키운다면 새로운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서서히 무리에 속하게 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방이나 울타리로 분리한 실외공간에 데려다 놓고 서로 탐색하도록 합시다.

개들은 서로 냄새로 익숙해지므로 새로운 친구를 맞이할 수 있도록 30분 이상의 시간을 줍시다.

그리고 목줄을 맨 상태로 서로 가까워지게 합니다.

서로에게 노출되는 시간은 30분으로 제한하면서 이것을 몇 번 반복해 줍니다.

개들이 서로 공격하지 않을 거라는 확실이 들 때 자유롭게 돌아다니도록 해야 합니다.

 

이 같은 규칙은 사람에게도 적용됩니다. 목줄을 매어둔 채로 주변 사람들에게 쓰다듬어 주게 하고 친절하게 대해줍니다. 사람들이 개에게 손을 내밀며 손 냄새를 맡게 하며 가까워지도록 합시다.

개는 냄새를 평가할 때 사람들의 손 냄새 맡는 것을 좋아합니다.

 

아이와 친하게 지내기

일반적으로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아이들과 잘 어울려 놉니다.

하지만 어린 자녀가 있는 경우에 무엇을 하고 있는지 항상 주시해야 합니다.

아이가 개를 힘들게 하거나 괴롭히지 않는지 지켜봅시다.

그렇지 않으면 신체적인 공격이 일어날지도 모르기 때문에 아이와 개를 시야 안에 두도록 합시다.

개는 성질이 나쁘지 않고 아이들을 싫어하는 게 아니라 그저 위협당하고 느꼈을 때 할퀴거나 물 수 있습니다.

이는 본능적으로 나오는 반응이므로 아이에게 개를 대하는 매너를 가리키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장난감 주기

일반적으로 래브라도 리트리버가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은 테니스공입니다.

이것은 아마도 '리트리버' 특성이기도 할 것입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야생에서 사냥감을 물어오는 놀이를 하면서 자랐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되찾아와야 하는 물건을 가지고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애완견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 실내에서도 에너지를 소모할 수 있습니다.

 

매너 가리키기

앉아, 기다려, 이리 와 같은 기본적인 명령들을 가르칩시다.

목줄을 맨 상태로 천천히 산책하며 걷는 것도 가르쳐주어야 합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영리하기 때문에 훈련시키기 쉬운 편입니다.

특히 어릴수록 훈련이 쉽습니다. 훈련된 개는 자신감이 넘치고 행동을 올바르게 합니다.

그뿐 아니라 명령을 드는 개는 목줄을 매지 않은 상황에서 더 안전합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훈련할 때 잘못한 것을 꾸짖기보다는 긍정적인 행동을 강화해야 합니다.

신뢰관계를 쌓으며 훈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긍정적인 행동 시에 보상해주며 훈련한다면 식탐이 많은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금세 기억합니다.

 

 

친절하고 사회성이 좋으며 지능이 높은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반려견을 처음 키우는 사람에게 적합합니다.

래드라도 리트리버는 신체적으로 뛰어난 용모뿐만 아니라

얌전하고 순한 성격 덕분에 선호도가 높은 견종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반려견으로 생각하는데요,

하지만 애견을 반려하며 좋은 점만 있는것은 아닌 만큼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입양하려 한다면

어떻게 키워야할지 알아두도록 합시다.

 

어떤 기후가 맞니?

래브라도 리트리버처럼 대형견을 입양할 때는 내가 사는 기후가 어떻고

입양하려는 개는 어떤 기후가 맞는지 반드시 알아두어야 합니다.

소형견들은 더 적응이 쉽지만 대형견들은 적절하지 않은 기후에서 적응하기 매우 힘들어합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는 고온에서 잘 버틴다는 특징이 있어서 열대성 기후나

따뜻한 기후를 지닌 지방에서 키우기 이상적이라고 합니다.

사실 더위는 래브라도의 활기나 활동성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추위는 잘 견디지 못합니다.

하지만 제가 키우고 있는 래브라도 반려견은 겨울에도

차가운 곳에 잘 정도로 더운 것보다는 시원한 것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여름에는 래브라도의 최애 취미인 수영을 즐길 수 있으니 좋아하는 계절일 것 같네요.

 

운동은 얼마나 좋아해?

래브라도는 처음부터 다양한 종류의 일을 하는데 동원된 개입니다.

더불어 래브라도의 크기를 생각한다면 높은 운동량이 필요하리라고 짐작할 수 있습니다.

운동은 래브라도의 건강 상태 전반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지루함을 떨치는데도 큰 도움을 줍니다.

래브라도는 쉽게 지루해하는 경향이 있는데

특히 좁은 공간에 살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지루함으로 인해 파괴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으나 폭력적인 경우는 없으니 안심하세요.

 

어떤 가족과 어울리니?

래브라도는 아주 사회적인 성격으로 1인 가정에도 적합한 반려견이지만

특히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키우기에 더 알맞은 견종입니다.

래브라도는 참을성이 있으며 아이들과 함께 놀이와 운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아이와 함께 래브라도를 반려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어떻게 교육시켜야 할까?

래브라도의 얌전한 성격은 큰 소리나 학대를 견디지 못합니다.

대형견이기는 하지만 아주 똑똑하고 길들이기 쉬는 견종입니다.

똑똑하기 때문에 보상을 통한 교육이 쉬워 교육이 즐거워집니다.

긍정 강화는 반려견에게 기본 복종훈련과 집안의 규칙을 가르치기 위해 최고의 방법입니다.

래브라도에게는 특히 더 중요한 방법입니다.

사실 긍정 강화가 아닌 다른 식으로 훈련한다면 래브라도는 반항할 수 있고 나아가 폭력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먹는 거 좋아해?

래브라도는 대식가라고 알려져 있는 견종입니다.

거의 모든 개가 그렇다고 할 수 있지만 래브라도는 배 속에 누가 들어앉은 듯 어마어마한 식욕을 자랑합니다.

(이러한 점이 교육에 용이하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보이는 곳에 음식을 둔다면 온종일 쉬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자칫 잘못하다가는 과체중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배식을 조절하는 것으로 양뿐만 아니라 하루에 몇 번을 배식할 것인지도 조절해야 합니다.

 

사랑해주기

래브라도는 관심과 애정을 강하게 요구하는 견종입니다.

개는 고독을 즐기는 동물이 아닐뿐더러 고독을 견디지 못하는 동물이기도 합니다.

만약 개인적은 상황으로 인해 반려견이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게 될 것이라면 

래브라도가 아닌 더 독립적인 견종을 입양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개는 고독을 싫어하죠.

특히 래브라도는 자기가 가족의 구성원이라고 느끼는 일이 중요합니다.

애정과 사랑을 받아야 하고 모든 것을 함께 하고 싶어 합니다.

 

사회성은 어때?

개는 가족과 함께 있는 것이 필요한 것과 마찬가지로 다른 개들과 어울리는 사회화 과정이 필요합니다.

다른 개들이 있는 공원에 데려가 같이 놀고 서로 냄새를 맡고 돌아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래브라도 레트리버는 기본적으로 다른 개체들과 잘 어울리지만

키우는 사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개의 사회성을 키워주는 것을 세심하게 계획해야 합니다.

 

털빠짐은 어느정도?

래브라도 리트리버의 최대 단점이라고 한다면 털 빠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 년 내내 털갈이를 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보통 털이 계속 자라는 종보다 털이 짧은 견종의 털갈이 정도가 심합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를 실내에서 키운다면 1일 1 청소는 각오해야 한다고 생각해 둡시다.

그렇지 않으며 하루 사이 온 바닥에 털 뭉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검정 옷과 어두운 옷은 앞으로 입을 수 없다고 생각합시다.

털갈이 시기에는 빗겨줘도 소용이 없습니다. 계속 빠질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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