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성한 털 덕분에 저온을 견딜 수 있는 극지방 개들은 썰매를 끄는 일을 합니다.

썰매를 끄는 개들은 털의 풍성함을 보면 알아보고 구별하기가 쉽습니다.

극지방 출신의 썰매개 5 견종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말라뮤트 (2)허스키 (3)사모예드 (4)엘크하운드 (5)카렐리안 베어 도그

오늘날에는 세계 어디서든 만나볼 수 있지만 썰매개 혹은 극지방 개들은 

대부분 시간을 추위속에서 보내는 환경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매우 풍성한 털을 지니고 썰매를 끄는데 활용됩니다.

그럼 썰매를 끄는 5가지 견종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알래스칸 말라뮤트

알래스칸 말라뮤트는 가장 오래된 견종 중 하나로

늑대와 비슷한 생김새에 무거운 무게를 수십 킬로미터까지 끌 수 있습니다.

회색, 검은색, 흰색의 풍성한 털을 자랑하며 꼬리는 허리 쪽으로 감기고 귀는 뾰족합니다.

행동을 살펴보자면, 알래스칸 말라뮤트는 꽤 장난꾸러기이며 주인과 충성하고 아이들을 보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열린 공간과 야외를 좋아하며, 대담하고 활력이 넘치고 무리를 지어 다른 개들과 있기를 좋아합니다.

 

시베리안 허스키

가장 유명한 썰매개 견종이기도한 시베리안 허스키는 시베리안의 한 부족에서 유래했습니다.

시베리안 허스키는 반려견으로, 사슴을 사냥하는 개로, 썰매개로,

아이들을 따뜻하게 해주는 용도로 다양하게 활용되었던 견종입니다.

 

늑대와 닮은 외관을 지닌 시베리안 허스키는 중형견으로 흰색과 검은색 혹은 회갈색을 띠는 풍성한 털을 자랑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눈은 하늘색입니다. 성격을 살펴보면 시베리안 허스키는 똑똑한 견종으로

짖는 대신 하울링을하고 무리를 지어 살기를 좋아하며 높은 지구력을 자랑합니다

 

사모예드

사모예드가 '늘 웃는 개'라는 사실을 아시나요?

이런 표현은 사모예드의 얼굴 생김새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러시아 북쪽 유목민들에 의해 생겨난 견종으로 

허스키처럼 목양견으로, 썰매견으로, 추운 밤에는 주인을 따뜻하게 해 주는데 활용되었습니다.

 

사모예드는 이중으로 깔린 새하얀 색의 털을 지니고 있습니다. 

예외로 황색을 띠는 경우도 있으며 이때 눈은 검은색입니다.

또 다른 특징은 허리 위에 '갈고리'처럼 걸려있는 꼬리입니다.

활기가 넘치는 사모예드는 좋은 경비견은 아니며, 성견이 되어서도 특유의 쾌활함을 유지합니다.

 

엘크하운드

엘크 하운드는 노르웨이 출신 견종이며 노르웨이에서는 국견으로 여겨집니다.

엘크 하우드의 뜻은 '고라니 사냥꾼'이라는 뜻으로 처음에 엘크 하운드가 활용되었던 일에서 유래했습니다.

 

오늘날에는 사냥견, 목양견, 경비견, 방범견 등으로 활용됩니다.

지구력이 뛰어나고 저온에 잘 견디며 용감함을 자랑하는 엘크 하운드는 자기보다 큰 동물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털은 회색, 흰색, 검은색을 띠며 단단하나 몸은 크기가 작은 편입니다.

 

카렐리안 베어 도그

핀란드의 카렐리야 지역 출신으로 처음부터 사냥에 이용된 개입니다.

카렐리 안 베어 도그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곰 사냥을 하던 개입니다.

검은 털에 흰 얼룩이 섞인 풍성한 털은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혹독한 기후에 적응하도록 해줍니다.

 

카렐리안 베어도그는 매우 오래된 견종으로 단단한 몸을 지니는 중형견입니다.

둥근 귀는 위로 향하고 굵은 꼬리는 활처럼 휘어있습니다.

용감하고 민첩하고 매우 집요한 개입니다. 모든 감각이 발달하긴 했지만 시각과 후각이 뛰어난 강점입니다.


썰매를 끄는 견종을 키우고 싶다면, 썰매개들에게 필요한 것들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썰매개들은 더위를 견디지 못하며 하루에 엄청난 운동량이 필요합니다.

말라뮤트와 허스키 둘 다 썰매를 끄는 극지방 견종으로 분류되는 개이지만

종의 기원, 크기, 눈, 털 및 성격 등에서 다양한 차이를 보입니다.

 

말라뮤트와 허스키 둘 다 눈이 많이 내리는 곳에 살고, 썰매를 끌며 늑대와 닮은 외모입니다.

그러나 둘 사이에는 다양한 차이점이 존재하는데요, 그럼 말라뮤트와 허스키의 차이점은 뭘까요?

 

두 종 모두 극지방의 썰매견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애견연맹의 견종 그룹 5그룹에 속하는 견종입니다.

둘 중 하나를 입양할 계획이라면 둘 다 하루 운동량이 많아야 하고 고온을 견디지 못하는 사실을 염두해야 합니다.

 

기원

이름을 보면 각자 어디 출신인지 알 수 있습니다. 말라뮤트는 알래스카 서쪽 출신으로

이누이트족 사이에서 19세기 말 무렵 생겨난 견종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골드러시 현상으로 알래스카로 이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말라뮤트를 입양하는 이들도 많아졌던 까닭에 캐나다와 미국에서 흔한견종이 되었습니다.

 

허스키는 시베리아의 춥고 인적이 드문 지역에서 그 지역 원주민인 축치인들 사이에서 태어난 견종입니다.

축치인들에게 허스키 같은 늑대개를 조수로 두는 일은 자랑스러운 일이었고 힘과 권력의 상징이었습니다.

 

용도

처음부터 두 견종은 다 사냥을 돕고 음식과 나무 또는 사람까지 썰매로 운반하는 용도로 활용되었습니다.

그밖에도 허스키에게는 다른 임무가 있었는데요,

바로 눈이 내리는 밤 동안 여자와 아이들을 보호하고 온기를 나누어주는 일이었습니다.

강한 체력의 허스키는 주인의 장거리 여행을 따라나서기도 했습니다.

 

크기

말라뮤트와 허스키 사이의 가장 큰 차이점 중 하나가 바로 크기입니다.

둘 다 체격이 좋고 거대하지만 말라뮤트는 키가 63cm로 크고 몸무게가 35kg으로 더 무겁습니다.

허스키는 보통 키는 60cm를 넘지 않으며 몸무게는 30kg를 넘지 않습니다

 

머리

언뜻 보면 말라뮤트의 얼굴이 허스키보다 더 크고 각이 졌지만

허스키보다 큰 체구를 지니므로 얼굴 크기와 몸이 조화를 이룹니다.

둘 다 전반적으로 하얀색에 마치 복면이나 가면을 쓴 것처럼 윤곽은 어두운 색의 얼굴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이마와 머리뼈 주위에는 모자를 쓴 듯한 모습으로 보통 주둥이보다 털색이 더 어둡습니다.

 

귀에도 차이점이 있는데요, 허스키의 귀는 긴 반면 말라뮤트의 귀는 더 작고 넓습니다.

모양은 둘 다 뾰족하고 곧게 선 모양입니다.

 

털 또한 말라뮤트와 허스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입니다.

둘 다 이중모를 지닌 견종이며, 검정, 회색, 밤색, 붉은색 등 다양한 색을 보일 수 있지만

말라뮤트의 털이 더 길고 만졌을 때 더 까칠까칠합니다.

허스키의 털은 매우 부드럽고 길이는 중간 길이입니다.

 

성격

말라뮤트는 가족 모두에게 순종적인 견종으로 '단 한 명의 주인'만 따르는 개는 아닙니다.

무리에 있는 것과 사람 및 다른 동물에 둘렀여 있는 것을 좋아하는 견종입니다.

우아함, 충직함 헌신이 특징입니다. 강아지일 적부터 훈련을 받았다면 명령에 복종하지 않는 일은 없습니다.

 

허스키는 온화하고, 애정이 많고, 친근하고 외향적인 견종입니다.

다른 개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며, 매우 똑똑하고 길들이기 쉽습니다. 허스키에게는 민첩성 개발놀이가 필요합니다.

 

건강

건강에 관해서는 둘 다 별 차이가 없습니다.

둘다 고관절 이형성증과 백내장 같은 눈 질병에 걸리기 쉽습니다.

또한 둘다 더위를 싫어하며 많이 먹고 운동하지 않으면 비만이 되기 쉬운 견종이기도 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