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들은 밤에 잠을 자고도 낮잠을 많이 잔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혹시 반려견의 잠자는 자세를 관찰해본 적이 있나요? 한번 관심을 기울여 봅시다.

 

반려견의 수면 유형을 살펴보면 보호자와 함께 있는 것이 주변 환경에 얼마나 편안함을 느끼는지에 대한 반려견의 성격을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수면 시간

강아지가 잠을 자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개의 크기, 나이, 신체활동에 따라 잠을 자며 보내느 시간은 다양합니다. 평균적으로 개들은 12시간에서 14시간의 잠이 필요합니다.

어른 개들은 8~9시간 정도를 자고 하루 중 몇 시간의 낮잠을 잡니다. 반면 많은 에너지를 쓰는 어린 강아지들은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인 18시간을 푹 잠잡니다.

 

잠자는 동안 개들이 취하는 자세는 반려견들의 성격에대해 많은 것을 알려줍니다.

 

잠자는 자세로 알 수 있는 반려견 성격

개가 잠을 자는 수면시간 외에도 잠을 자는 자세는 반려견의 성격을 알려주는 몇 가지 정보를 줍니다.

아래에서 우리는 개들이 쉬는 동안 취하는 주요 자세와 그것이 보여주는 의미를 자세히 살펴보도록 합시다.

 

옆으로 잔다

개가 옆으로 자는 것은 그들의 주변환경과 스스로가 확신이 있고 편안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편안한 자세이며 동물들이 행복하고 걱정 없음을 느낀다는 것을 나타내 줍니다.

그러나 이 자세는 또한 그들이 당신을 신뢰하고 매우 청성심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옆으로 자는 것은 떠돌이 개들이 취하는 흔한 자세이기도 한데, 안타깝게도 집이 없는 상태가 익숙해진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개들은 어디서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능력이 발달된 것입니다.

 

몸을 바짝 웅크린다.

개들이 잠을 자는 가장 흔한 방식 중 하나인데 그들의 몸의 온기를 유지하기 위해 몸을 움츠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또한 목과 같은 몸의 필수 장기와 기관을 보호하기 위한 방식이기도 합니다.

만약 당신의 강아지가 잠자는 동안 몸을 움츠리는 개 중 하나라면 이는 분명 순하고 마음이 맞는 강아지일 것입니다.

 

대자로 드러누워 있다

등을 대고 대자로 드러누워 자는 개는 편안함을 느끼고 그들 스스로 둘러싼 환경에 확신이 찬 성격입니다.

반대로 뒤집어져 있는 것은 취약한 상태이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만약 개가 이 자세로 잔다면 그들은 행복하고 자신감이 있으며 자신이 있는 장소에서 어떤 나쁜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절대적인 확신을 품고 있는 것입니다.

 

배를 깔고 눕는다.

이 자세는 개가 종종 깊게 잠들었을 경우 취하는 자세입니다.

그렇기에 보통 낮잠을 잘 때 배를 깔고 자는 것입니다. 이런 자세 로자면 강아지의 한쪽 귀는 주변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 때 감지할 수 있게 됩니다.

이 자세를 선택하는 개들은 일반적으로 다정하고 소심합니다. 

하지만 이들은 언제든 보호자와 놀고 산책을 할 준비가 되어있는 에너지가 많은 활동적인 친구들입니다.

 

기절한 자세

이 기절한 듯한 자세는 개들이 하루 종일 활동했거나 무척 더울 때 보이는 자세입니다.

개들이 등을 대고 누워서 더 빨리 몸을 식히려는 것입니다.

성격과 관련지어 보면, 이런 자세를 취하는 반려견은 다른 상황이나 환경에 쉽게 적응하는 안정감을 느끼고 느긋한 성격입니다.

 

몸을 쭉 펴고 늘어진 자세

쉬려고 이 자세를 취하는 경향이 있는 강아지들은 에너지가 넘칠 때이지만 동시에 의욕적이고 행복한 강아지들입니다. 이는 얼굴을 아래에 대고 잠을 자거나 마치 나는 것처럼 앞과 뒷다리 모두를 쭉 펴고 있는 자세로 이루어집니다.

 

반려견의 휴식에 관한 고려사항

반려견의 성격과 상관없이 잠을 잘 자게 하려면 하루 종일 충분한 신체적, 정신적 활동을 시켜주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합니다. 다음과 같은 활동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 산책
  • 운동
  • 두뇌게임
  • 상호작용이 가능한 장난감

그리고 반려견을 안아주는 일도 잊지 맙시다. 그러면 반려견들은 분명 안심하고 행복을 느끼며 잘 잘 것입니다.

때로는 엉뚱하게 때로는 귀엽게, 세상모르게 잠을 자고 있는 반려견의 모습을 지켜보고 있으면 미소가 띠어집니다.

개마다 자는 모습과 자세는 모두 다릅니다. 심지어 상황에 따라 그 자세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개의 수면자세에 따라 반려견에 대해 더 자세히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매번 변하는 개의 수면자세

어느 반려견 전문 사이트에 따르면, 개가 보여주는 수면 자세에 따라

성격이나 특정 태도, 처한 상황까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고 합니다.

 

배를 깔고 잔다

부끄러움을 잘 타고 온화한 성격을 지닌 개입니다.

하지만 멍청하지는 않으며 위험에 처하거나 조금이라도 수상한 소리가 들리면 바로 몸을 치켜세울 수 있는 자세입니다.

 

배를 위로 보이며 잔다

개가 이러한 자세를 취하는 이유는 딱 한 가지입니다.

바로 몸의 열을 식히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또한 개가 자신은 안전하며

보호받고 있다고 느끼며 해당 장소에서 편안하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한쪽으로 기대어 잔다

가장 많이 보이는 자세입니다. 반려견이 이런 자세를 보인다면

잠을 청하는 장소에서 매우 편안하며 행복함을 느낀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웅크려 잔다

집 밖에서 잘 때 주로 보이는 자세입니다.

내장기관을 따뜻하게 보호하고 몸속의 열을 보호하고 열 전도율을 높이기 위한 자세입니다.

 

'시체'자세로 잔다

배를 위로 보이게 하는 자세와 비슷하지만 이'시체'자세의 경우

다리까지 쭉 뻗어 마치 죽은 개 마냥 잠을 청하는 자세입니다.

사실 개가 이러한 자세를 보인다는 것은 자신의 약점을  모두 드러내는 것으로

잠을 자는 장소가 매우 편안하다는 증거입니다.

자신이 가족의 일원으로 보호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이 장소에 있는 한 어떠한 나쁜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느끼고 있다는 뜻입니다.

 

평평하게 누워 잔다

마치 개구리처럼 보인다고 해서 이는 개구리 자세라고도 불립니다.

행복하고 걱정 없이 밝은 개에게서 자주 나타나는 수면자세입니다.

개는 이 자세를 통해 몸속 에너지의 균형을 맞춥니다.

 

쓰러진 듯 잔다

사람 역시 매우 피곤하면 소파나 침대에 쓰러지듯 몸을 눕힙니다.

개 역시 온몸을 내던지는 듯한 자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이 역시 모든 약점을 그대로 노출하는 자세로, 개가 해당 장소에서 매우 편안하며 안전하다고 느낀다는 뜻입니다.

또한 이 자세를 자주 보이는 개의 경우, 상황 적응력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개 수면의 중요성

이 중 일부 자세의 경우 웃음이 터져 나올 정도로 참 귀여운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 자세가 어떻든 개가 잠을 잘 자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개 역시 사람처럼 충분한 휴식과 수면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자세를 취하더라도 깨우는 등 수면에 방해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반려견이 평안하게 잠을 자고 있으면 깨우지 말고, 일어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함께 놀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구를 옮기는 등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일은 나중으로 미뤄둡시다.

충분한 수면은 개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잠을 청한 뒤, 반려견은 다시금 에너지 넘치고 차분하며 사랑스러운 개로 돌아오게 됩니다.

반대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개 역시 공격적이거나 짜증을 부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무리 웃기고 재밌더라도 개가 잘 쉴 수 있도록 배려해주도록 합시다.

달콤한 낮잠 중 누가 깨우는 소리만큼 반갑지 않은 것이 또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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