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을 매일 산책시켜야 한다는 것은 머리로는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 매일 그렇게 시간을 내서 산책을 한다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기도 합니다.

반려견 산책을 매일 해야 하는 이유

산책은 반려견의 가장 중요한 운동 수단

실내에 충분한 공간이 있거나 마당이 있더라도 산책을 나가는 것이 반려견의 주요한 운동입니다.

그 산책을 대신할 수 있는 활동은 없다고 보면 됩니다.

반려견은 쌓아온 에너지를 발산하고, 산책의 효과를 보기 위해서 매일 30분~1시간 정도의 산책이 필요합니다.

또한 보호자도 물론 건강하고 활동적인 삶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반려견과 보호자 간의 긍정적인 상호작용

사실 반려견과 가까워지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매일 산책하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올바른 산책은 보호자의 리더십도 길러줍니다.

또 반려견이 보호자를 더 신뢰할 수 있습니다. 그 신뢰를 바탕으로 반려견은 보호자를 더 존중해줍니다.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매일 하는 산책은 반려견의 신체적, 정신적 동기부여에 아주 좋습니다.

매일 지루해하는 반려견은 반대로 보호자가 원치 않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자주 짖거나 불안해하는 반려견, 심한 경우 공격적인 반려견이 있다면 꾸짖지 말고 매일 산책을 해봅시다.

 

훈육과 훈련의 수단

매일 산책하는 일상이 반려견과 보호자에게 모두 안정감을 줍니다.

올바른 산책을 하면 반려견을 훈련하는 좋은 기회가 됩니다.

함께 걷는 연습, 속도를 조절하는 것, 건널목에서 멈춰 서서 잠시 앉아있는 것,

명령에 따라서 다시 걷기 시작하는 것 등을 연습해봅시다.

훈육과 재미를 함께 연결시켜 반려견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사회화 시간

반려견이 사교적이지 않다면 그룹으로 함께 산책하는 연습이 훌륭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른 개들과도 사회화할 기화를 자연스럽게 줄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있는 이웃이나 친구와 약속을 해서 함께 산책을 나가봅시다.

 

체중 조절

반려견이 과체중 상태라면 다양한 질병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매일 산책을 하면 체중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표준 몸무게도 유지하고 산책으로 소화도 촉진시키고 변비도 예방합시다.

 

꿀 잠

산책 후 지친 몸이 된 반려견은 음식도 잘 먹고 잠도 푹 잘 잘 수 있습니다.



산책시간

물론 산책을 위해 정해진 시간이란 따로 없지만 하루 3번 정도 산책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그래야 반려견이 주기적으로 배변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하루에 긴 산책을 아침에 한번 하고, 하루 종일 집에 있는 식으로 계획하는 것은 의미 없습니다.

 

반려견에 성격에 따라서 산책시간은 자율적으로 정해봅시다.

반려견이 활동적인 타입이고 밖에 나가 노는 것을 좋아한다면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게 좀 오랜 시간 산책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에 조용한 성격의 노령견이라면 긴 산책이 필수는 아닐 것입니다.

 

산책 중에 뭘 할까?

산책을 자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려견이 재미를 느끼는 것도 중요합니다. 

산책 시 할 수 있는 일로는 다음을 참고해보세요.

  • 여기저기 냄새 맡기
    개에게 가장 발달된 감각은 후각입니다. 매일 이 감각을 연습해야 하고 산책이 가장 좋은 기회입니다.
  • 다른 반려견 만나기
    다른 반려견과의 사회화가 주는 이점이 있습니다.
  • 보호자와 게임
    산책의 중요한 장점이 됩니다.
  • 새로운 장소 탐험
    사람과 같이 반려견도 가보지 못한 새로운 장소에 가는 걸 좋아합니다. 새로운 공원, 야외시설 등으로 가봅시다.

산책할 만한 장소

사는 지역에 따라서 산책의 장소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산일 수도 있고 시 중심일 수도 있고 교외 지역이라면 가까운 해변도 좋습니다.

어떤 경우든 여러 장소를 선택지로 가지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같은 장소만 반복적으로 가는 것보다 높은 자극으로 활동성을 늘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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