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키워본 적이 있거나 키우는 사람이라면 반려견의 눈 주위에 생기는 갈색 눈물자국을 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런 자국이 왜 생기는 걸까 궁금한 적 또한 분명 있을 것입니다. 갈색 눈물자국이 생기는 데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습니다.

가장 확실한 이유는 반려견의 눈물이 눈 주위에 쌓이는 것입니다. 눈물이 생기는 원인도 다양합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 함께 살펴보고 갈색눈물 자국이 반려견의 건강과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려견의 갈색 눈물자국

유루증이라고도 알려진 이 현상은 눈물이 과도하게 생겨 눈 주위 털에 갈색이나 와인색 자국을 남기는 것입니다.

미관상 좋지 않은 이 문제는 거의 모든 견종에게서 볼 수 있는데, 하얀색이나 밝은색 털을 지닌 견종에서 흔히 관찰됩니다.

갈색 자국이 남는 원인에는 털에 흘러내린 눈물에 함유된 미네랄이 산화되는 것입니다.

산화작용 이외에도 일부 박테리아와 진균이 퍼져 해당 부위의 색을 변하게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견종이나 나이와 식단 역시 갈색 자국이 생기게 하는 주요 원인이 됩니다.

 

다행인 점은 반려견에게 생긴 갈색 눈물자국 자체는 건강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유발하는 원인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유루증은 반려견의 눈물관이 막혀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주둥이가 납작하거나 짧은 견종과 소형견에게서 매우 흔히 나타납니다. 과도한 눈물은 눈곱이나 알레르기와 같이 눈에 자극을 주는 어떤 요인이 생겨서인 경우도 있습니다.

 

어쨌든, 대부분의 경우 반려견의 갈색 눈물 자국을 없애는 일이 매우 간단합니다.

일부 특수한 경우에는 제거하는 게 어려울 수 있지만, 증상을 완화하는 일은 비교적 쉬운 편입니다.

 

갈색 눈물자국을 관리하는 법

어떤 관리법이든 시도하기 전에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동물병원에서 검진을 받아 질병에 관한 궁금증을 푸는 것입니다. 원인이 눈물관이 막힌 것에 있다면 눈물관을 뚫기 위해 플러싱이라고 불리는 세척 작업이 필요합니다.

만일 감염의 문제라면 치료를 위해 상황에 따라 적절한 항생제를 처방해줄 것입니다.

복잡한 원인이 아니라고 밝혀진다면 바로 집에서 눈물 자국을 닦아주면 됩니다.

 

반려동물 용품점에서도 갈색 눈물자국을 닦기 위한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지만, 비용을 절약하기 위해 집에서 적용할 수 있는 관리법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즉각적인 방법으로는 반려견의 시야를 가리거나 막고 있는 것을 없애는 방법입니다.

긴 털이나 눈곱 때문에 반려견이 눈물을 과도하게 흘리 되면 이로 인해 눈 밑에 갈색 눈물자국이 생기게 됩니다.

이럴 경우 수건이나 화장솜에 미지근한 물을 약간 적셔서 부드럽게 눈물 자국을 닦아줍니다. 반려견이 놀라거나 불편해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약 10여분 걸리며 반려견의 눈에 눈약을 약간 넣어줌으로써 마무리합니다.

 

개들은 물기를 없애기 위해 습한 부분을 긁는 경향이 있으므로 넥카라를 착용시키면 좋습니다. 과산화수소 같은 화학제품은 절대로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심각할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합시다.

 

다른 방법들

반려견 눈 밑에 생기는 갈색 눈물 자국을 없앨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집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또한 특정 요인을 적용함으로써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정수 물
    갈색 얼룩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미네랄 등의 아무런 성분도 포함되지 않은 물은 반려견의 전체적인 건강에도 좋습니다.
  • 사과식초
    먹이를 줄 때 사과 식초를 약간 먹게 합니다. 처음에는 맛에 익숙해지도록 아주 조금씩 시작합니다. 식초는 몸의 pH지수를 바꿔주며 박테리아가 생기는 것을 방지합니다.
  • 식단에 변화주기
    일부 사료 브랜드는 식물성과 동물성 단백질을 혼합합니다. 이는 개와 같이 육식을 위주로 하는 동물에게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에게 더 적절한 식단으로 변화를 주는 것도 고려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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