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의 조상인 늑대 역시 이따금 풀을 먹곤 했는데,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지던 이런 습관이 개에게도 전해진 것입니다.

 

개가 풀을 뜯어먹는 이유가 궁금했던 적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가장 먼저 "개들이 장을 비우고 싶어서 또는 배가 아파서"라는 답변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그것이 개가 풀을 먹는 유일한 이유는 아닙니다.

 

개가 풀을 뜯어 먹는 이유

반려견과 산책하러 나가거나 대문을 열면 정원으로 달려 나가는 반려견이 이후에 보이는 행동에

분명 주목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개가 갑자기 양이나 소라도 된 양 풀을 뜯어먹는 것인데요.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이런 습관은 개의 본질을 바꾸거나 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개의 조상인 늑대 역시 이따금 풀이나 식물을 먹곤 했습니다.

같은 현상이 포식자나 고양잇과 동물에서도 발견됩니다.

따라서 이는 수천 년도 더 전부터 이어져 온 습관입니다.

 

개가 왜 풀을 먹는지 정확한 이유는 모르지만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에 관한 몇 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다음은 그 가설을 추려본 것입니다.

 

장을 비우기 위해서

대부분 아는 이야기입니다 개가 배가 아프거나, 과식했거나 체했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일은 으레 말하듯 "장을 비우려고" 풀을 뜯어먹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풀을 먹으면 위장의 불편함이 해소됩니다.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이런 이유로 개가 풀을 먹은 후 토하거나 설사하는 것이 흔합니다.

풀과 점액 등 물질이 섞인 "반죽"과 똥을 구분할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색다른 음식을 먹으려고

개가 음식에 불만을 표하지 않는 게 보통이라 평생 똑같은 음식을 질리지도 않고 계속 먹을 수 있기는 하지만,

때로는 색다른 맛을 지닌 음식을 먹고 싶어 합니다.

 

개는 채소와 일부 과일을 먹는데, 이를 좋은 음식이라 여기며 그 맛 또한 즐깁니다.

따라서 개가 풀을 먹을 때는 보이는 아무 풀이나 먹는 게 아니라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풀을 골라 먹는 것입니다.

 

배고픔을 잠재우려고

반려견에게 아침이나 저녁에만 밥을 줄 때가 있는데 개는 온 종을 식욕을 느낍니다.

그리고 "먹을 수 있는"게 풀이니 풀을 먹는 것입니다.

풀에는 섬유질이 풍부하므로 만족스러운 효과를 볼 수도 있습니다.

 

식단을 보완하려고

전에 언급한 것과 관련 있는데, 개는 풀을 먹음으로써 부족한 영양소를 더하는 등

식단을 보완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료를 줄 수 있다고 해서도, 개 스스로 특정 영양소가 필요하다고 느끼면 자연에서 찾아 나설 것입니다.

 

풀에는 어쩌면 매일 먹는 사료에 없는 미네랄과 비타민이 있습니다,

수의사와 상담하여 반려견의 견종을 고려한 푸들과 나폴리탄 마스티프의 사료는 같을 수 없습니다.

가장 적절한 사료를 고르거나 수의사의 추천에 따라 영양소를 보총 해줍니다.

 

산책 시 또는 정원에서 개가 풀을 뜯는 것은 나쁜 행위가 아니며, 이유가 있는 행동입니다.

동물은 똑똑한 본능을 지니며 자기가 무엇을 하는지 않다는 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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